찰스 호스킨슨, 비트코인을 미국의 준비 자산 긍정적이나 상당한 위험을 수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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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미국이 비트코인을 준비 자산으로 채택하는 것은 가격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세계 최초의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의 중앙 집중화 위험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이 경고했다.

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최근 대통령 후보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Robert F. Kennedy Jr.)는 미국 재무부가 400만 비트코인(BTC)을 구매하는 행정 명령을 발동하겠다고 제안했으며, 이는 현재 가치로 2420억 달러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는 비트코인 공급량의 19%에 해당하며, 이는 카르다노(Cardano)와 인풋 아웃풋 글로벌(Input Output Global)의 공동 창립자인 찰스 호스킨슨이 지적한 바 있다.

호스킨슨은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와의 인터뷰에서 “한편으로는 비트코인 가격에 좋고, 미국이 비트코인을 지지하게 되는 측면에서 미국의 비트코인 규제에도 긍정적이다”라고 말했다.

비트코인의 분산된 공급 구조는 비트코인의 핵심 장점 중 하나로, 이를 조작 불가능하고 안전하게 만드는 요소다. 그러나 미국이 BTC 공급의 19%를 보유하게 된다면, 예상치 못한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호스킨슨은 경고했다. 그는 “미국이 자산에 전략적 이해관계를 가지게 되면, 이를 변경하기 위해 지리적 영향력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8월 9일 기준, 비트코인의 단일 지갑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지갑은 전체 공급량의 1.26%에 해당하는 24만8000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약 150억 달러에 달한다. 이 지갑은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Binance)에 속해 있다.

호스킨슨은 “전통적으로, 이는 규제 당국이 상품과 관련하여 우려하는 부분이다. 세계 석유 공급의 20%를 누군가가 사들이는 것은 카르텔의 신호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호스킨슨은 새로 출시된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ETH) ETF가 암호화폐를 개인 투자자들에게 더 접근 가능하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들은 특정 지역, 특정 연령대, 특정 위험 프로파일에 따라 더 접근 가능하게 만들 것이다. 이는 월스트리트가 돈을 버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호스킨슨은 앞으로 다양한 암호화폐 ETF가 등장할 것으로 기대하며, ADA(카르다노) ETF도 포함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ETF는 시장이 일정 수준의 성숙도에 도달한 후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것이며, 이는 참여와 규제의 성숙도를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럽 시장은 최초의 이더리움 스테이킹 ETF를 선보일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암호화폐 채택에 또 다른 중요한 발전을 의미할 것이라고 dYdX 재단의 CEO 찰스 디하우시(Charles d’Haussy)는 코인텔레그래프에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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