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규제 당국, 해시덱스 나스닥 암호화폐 지수 ETF 상장 결정 연기

출처: 토큰포스트

해시덱스 나스닥 암호화폐 지수 ETF(Hashdex Nasdaq Crypto Index ETF)가 승인될 경우, 미국에서 최초로 다양한 현물 암호화폐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ETF가 될 전망이다.

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에 따르면, 미국 규제 당국은 8월 9일 제출된 규제 서류에서, 나스닥(Nasdaq) 전자 증권 거래소에 해시덱스 나스닥 암호화폐 지수 ETF를 상장할 수 있는지 결정하기 위해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나스닥은 6월에 해당 ETF를 전자 거래소에 상장할 수 있도록 승인 요청을 제출한 바 있다.

이 ETF가 승인된다면, 미국 시장에서 최초로 다양한 현물 암호화폐를 보유한 ETF가 될 것이며,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외에도 체인링크(LINK)와 유니스왑(UNI)과 같은 알트코인도 포함될 예정이다. 이 지수는 시가총액에 따라 암호화폐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며, 약 95%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ETF가 거래소에서 거래되기 위해서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등록 신청서(S-1) 승인이 필요하며, 나스닥과 같은 공공 주식 거래소에서 이 제품을 상장할 수 있도록 허가를 받아야 한다. 8월 6일, 나스닥은 ETH ETF 옵션을 상장할 수 있도록 유사한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아직까지 SEC는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현물 ETF 옵션의 상장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SEC는 7월에 비트코인 현물 ETF 옵션을 상장하려는 거래소들에 대해 결정을 내리는 데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재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ETF는 각각 1월과 7월에 미국에서 처음 출시되었으며, 약 650억 달러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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