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올해 해킹으로 도난당한 7300만 달러 이상 회수

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바이낸스가 올해 외부 해킹으로부터 7300만 달러 이상의 자금을 회수하거나 동결하는 데 성공했다고 11일(현지 시각) 크립토포테이토가 보도했다.

이는 2023년에 회수된 총액인 약 5500만 달러를 초과하는 금액이다.

회수된 자금의 약 80%는 외부 해킹, 취약점 악용 및 도난과 관련이 있으며, 나머지 20%는 바이낸스 플랫폼 외부에서 발생한 사기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낸스의 최고 보안 책임자인 지미 수(Jimmy Su)는 “바이낸스는 암호화폐 사용자를 중심으로 한 문화를 구축했으며, 이는 우리의 모든 운영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성과는 단순히 사용자 보호에 그치지 않고, 암호화폐 생태계의 전반적인 보안 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바이낸스가 더 많은 제3자 서비스를 포함하도록 협력을 확대한 결정이 도난당한 자금의 추적 및 회수에서 더 큰 성과를 거두는 데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올해 회수 및 동결된 자금의 증가는 업계 내 범죄 활동의 증가를 의미하지 않으며, 오히려 암호화폐 거래소의 적극적인 보안 노력의 성과를 반영한다고 바이낸스는 설명했다. 거래소는 “블록체인 기술의 투명성 덕분에 공개적이고 추적 가능한 거래가 가능해져, 자금 추적 및 회수가 더욱 용이해졌으며 의심스러운 활동을 식별하고 모니터링하는 것이 쉬워졌다”고 전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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