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지난 24시간 동안 2330억원 상당의 암호화폐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됐다.
12일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6만6672명이 약 1억7048만 달러(2336억원)의 포지션 청산을 경험했다.
지난 24시간 동안 롱 포지션 1억3414만 달러(79%), 숏 포지션 3633만 달러가 강제 정리됐다.
12시간 기준 9309만 달러(롱 77%), 4시간 기준 2017만 달러(롱 57%)의 포지션이 청산됐다.
하루 동안 가장 많이 청산된 포지션은 비트코인 포지션으로 약 4741만 달러(28%)가 정리됐다. 롱 포지션이 3483만 달러로 73%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더리움 포지션은 4338만 달러(25%)로 두 번째로 많은 청산 규모를 기록했다. 롱 포지션이 3321만 달러로 77%의 비중을 가졌다.
이어 기타 암호화폐 포지션(2040만 달러, 롱), 솔라나 포지션(1340만 달러, 롱), 수이 포지션(382만 달러) 순으로 많은 포지션이 청산됐다.
최대 단일 청산 건은 OKX 거래소에서 발생한 약 217만 달러(29억7398만원) 규모의 ETH-USD-SWAP 포지션 청산이다.
지난 24시간 동안 가장 많은 포지션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낸스(7434만 달러, 43%, 롱 77%), OKX(5312만 달러, 30%, 롱 80%), HTX(1881만 달러, 10.76%, 롱 76%) 순이다.
파생상품 시장에서 ‘청산’은 시장이 포지션과 반대로 움직여 손실이 발생했을 때 고갈된 증거금을 충당하지 못한 포지션이 강제 종료되는 것을 말한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2일 오후 4시 50분 기준 비트코인은 4.19% 하락한 6만8709달러, 이더리움은 4.06% 내린 2569.1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