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베네수엘라 정부가 부정선거 관련 대선 결과 혼란 속에서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를 차단했다.
11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지난 9일 베네수엘라 지역 검열 반대 조직인 ‘VE sin Filtro’는 엑스(X)를 통해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 대한 DNS 차단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웹사이트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정상적인 운영에 영향을 미친다”라며 베네수엘라 시민들에게 VPN을 사용하여 차단을 우회할 것을 권장했다.
10일 바이낸스의 라틴 아메리카 전용 X 계정도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포함한 베네수엘라의 여러 웹사이트와 마찬가지로 바이낸스 페이지도 접근 제한을 받고 있다”라고 확인했다.
바이낸스는 사용자의 자금은 안전하다고 보장하며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여 가능한 최선의 방법으로 신속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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