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솔라나 기반 밈코인 발행 플랫폼 펌프닷펀(Pump.fun)이 토큰 발행 비용을 없애고 본딩 커브를 넘는 토큰 창작자에게 0.5 SOL(80달러)의 보상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창작자 지원을 강화하고 플랫폼 활성화를 도모한다.
11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펌프닷펀(Pump.fun)은 이제 창작자 대신 밈코인의 첫 구매자가 0.02 SOL(3달러)의 토큰 생성 수수료를 지불하도록 할 예정이다. 펌프닷펀은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이를 통해 누군가가 공급량을 구매하지 않고도 코인을 만들 수 있는 사용 사례가 열린다”고 밝혔다.
밈코인 창작자들은 자신이 만든 토큰을 보유했는지 여부와 관계없이 0.5 SOL의 보상을 받게 된다. 보상금은 펌프닷펀의 마이그레이션 수수료에서 충당되며, 이는 1.5 SOL이라고 한다.
펌프닷펀은 최근 밈코인 열풍 속에서 인기를 얻었다. 사용의 용이성과 솔라나의 낮은 거래 수수료로 인해 수많은 정치 테마 암호화폐, 유명인 토큰, 기타 밈 토큰이 생성됐다. 토큰이 특정 시가총액에 도달하면 유동성의 일부가 레이디움(Raydium) 분산형 거래소로 이동한다.
펌프닷펀은 본딩 커브 모델을 사용한다. 이는 더 많은 사람들이 코인을 구매할수록 가격이 상승함을 의미한다. 코인은 기본 가격에서 시작해 더 많은 사람들이 구매하면 가격이 다음 단계로 상승한다. 이는 구매자와 판매자에게 가격 상승을 더 예측 가능하게 만든다. 전통적인 본딩 커브와 마찬가지로 항상 코인에 대한 시장이 존재해 유동성을 보장한다.
듄 애널리틱스(Dune analytics)의 데이터에 따르면 플랫폼에 배포된 토큰 중 약 1.4%만이 레이디움(Raydium)에 성공적으로 도달했다.
한편 펌프닷펀은 밈 토큰을 위한 활발한 런치패드로 남아있다. 더 블록의 데이터 대시보드에 따르면 7월 30일 231만 달러라는 역대 최고 일일 수익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