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암호화폐 업계 지도자들이 백악관 고위 관료들과 두 번째 화상회의를 가졌다. 한편 솔라나는 중요 취약점을 패치했고, 테더는 직원 수를 두 배로 늘릴 계획이며,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새로운 암호화폐 프로젝트에 대해 언급했다.
9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암호화폐 업계 인사들과 백악관 고위 관료들이 한 달 만에 두 번째로 화상회의를 가졌다. 월리 아데예모(Wally Adeyemo) 미국 재무부 차관, 레이얼 브레이너드(Lael Brainard)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브루스 리드(Bruce Reed)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 크리스틴 루시우스(Kristine Lucius)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 입법담당관 등이 참석했다.
로 카나(Ro Khanna) 하원의원이 주선한 이번 행사에는 리플의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와 크리스 라슨(Chris Larsen), 유니스왑의 헤이든 애덤스(Hayden Adams) CEO, 스텔라 개발 재단의 데넬 딕슨(Denelle Dixon) CEO, 서클의 제레미 알레어(Jeremy Allaire) CEO, 마크 쿠반(Mark Cuban), 코인베이스의 폴 그레월(Paul Grewal), 앤서니 스카라무치(Anthony Scaramucci) 등 업계 인사들이 참여했다.
회의에서는 “불만 토로”와 함께 암호화폐의 사용 사례, 정책 결과, 규제 방향, 일자리와 경제적 영향 등이 논의됐다. 소식통은 브레이너드와 아데예모의 참석이 “매우 진전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솔라나 개발자들은 중요한 보안 취약점을 패치했다. 개발자들은 비공개 채널을 통해 네트워크 운영자들에게 연락해 패치를 적용했으며, 네트워크 지분의 70%가 패치를 적용한 후에야 이 사실을 공개했다.
테더는 2025년 중반까지 직원 수를 두 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CEO 파올로 아르도이노(Paolo Ardoino)는 현재 100명 수준인 직원을 200명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개발, 투자, 컴플라이언스 팀을 중점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밈코인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면서도 자신의 새로운 암호화폐 프로젝트는 더 큰 규모의 장기적 이니셔티브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하고자 하는 것은 은행 세계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라며 “탈중앙화 금융의 개념은 나 같은 사람들에게 매우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Cboe가 현물 비트코인 ETF 옵션 상장 신청서를 다시 제출하는 등 업계의 다양한 움직임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