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급락’ 비트코인, 5만9000달러 붕괴… 하락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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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비트코인 가격이 셀시우스의 테더 고소,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순유출 등 부정적 이슈로 또 한 번 하락했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12일 오전 11시 35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2.86% 떨어진 8227만원이다. 지난주 8600만원대까지 반등했으나 또 다시 상승분을 반납한 모습이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해외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4.21% 하락한 5만8451달러를 기록했다.

1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등 외신에 따르면 가상자산 대출 플랫폼 셀시우스는 스테이블코인 USDT 발행사 ‘테더’를 상대로 24억달러(약 3조2800억원) 상당 비트코인을 반환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현재 셀시우스는 미 연방 파산법 챕터11에 따른 파산 절차를 밟고 있다. 셀시우스의 주장에 따르면 파산 절차 중 테더가 셀시우스에 USDT를 빌려줬고, 셀시우스는 이에 따른 담보로 3만9500여개에 달하는 비트코인을 제공했다.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자 셀시우스는 청산을 피하기 위해 추가 담보를 제공하고자 했다. 그러나 테더가 추가 담보 제공을 위한 기회를 주지 않고 비트코인을 청산했다는 게 셀시우스 측 주장이다.

이 같은 소식에 시장도 반응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제 셀시우스가 파산 절차를 밟고 있어, 테더로부터 비트코인을 반환받을 경우 해당 물량이 시장에 풀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 더해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도 지난 9일(현지시간) 순유출로 전환했다. 지난 7일과 8일에는 연달아 순유입을 기록하며 비트코인 가격도 반등에 성공했지만 9일에는 다시 8970만달러 규모 순유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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