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해시덱스(Hashdex)의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을 포함하는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결정을 2024년 9월 30일까지 연기했다.
9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블록웍스는 8월 9일 보도에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해시덱스의 나스닥 크립토 인덱스 미국 ETF(Hashdex Nasdaq Crypto Index US ETF)에 대한 승인 여부를 결정하는 시점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해시덱스 ETF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직접 보유할 계획이다.
SEC는 이번 연기에 대해 “제안된 규칙 변경 및 그와 관련된 문제들을 충분히 고려할 시간을 갖기 위해 더 긴 기간을 지정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해시덱스는 7월 24일 SEC에 등록 서류(S-1)를 제출했으며, 이번 ETF는 초기에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만 보유할 예정이지만, 규제 환경에 따라 더 많은 자산을 포함할 수 있다.
해시덱스는 S-1 서류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제외한 다른 암호화폐 자산이 인덱스에 포함될 자격을 갖추게 되면, 스폰서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동일한 비율로 보유하는 샘플 복제 전략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ETF는 나스닥에서 상장 및 거래될 예정이며, 나스닥 크립토 인덱스 미국 방법론을 기반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