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활동가, 암호화폐 사용권 보장 위한 법적 싸움에 지역 사회 지지 받아

출처: 토큰포스트

나이지리아의 암호화폐 활동가이자 정치인 제임스 오투도르(James Otudor)가 비트코인 및 테더 등 암호화폐의 사용권을 확보하기 위한 법적 싸움에서 지역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다. 이는 나이지리아 정부의 암호화폐에 대한 적대적인 입장 속에서 벌어지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나이지리아의 암호화폐 활동가 제임스 오투도르가 비트코인(BTC), 테더(USDT) 등 암호화폐를 소유하고 사용하며 거래할 권리를 지키기 위한 법적 싸움에서 지역 커뮤니티의 지원을 받고 있다. 오투도르는 법적 싸움을 위해 도덕적 지원이 압도적이지만, 투명성을 보장하기 위한 시스템이 마련될 때까지 재정적 지원은 받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는 상대 측의 선전으로 인해 불리해질 가능성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이다.

지난 8월 9일 열린 첫 재판은 사건에 대한 서두를 다루었으며, 오투도르는 나이지리아 정부가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혼란스러운 태도를 보이는 점이 이번 소송의 큰 동기라고 설명했다. 나이지리아 국민들 사이에는 비트코인이 금지되었고 정부가 이를 반대한다는 잘못된 인식이 널리 퍼져 있으며, 이는 라디오 방송국들이 비트코인 언급을 피하게 하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

오투도르는 암호화폐가 주로 불법 활동에 사용된다는 인식을 반박하며, 나이지리아의 법정 화폐를 이용한 사기 사건이 암호화폐 관련 사건보다 훨씬 많다고 주장했다. 그는 “법정 화폐를 사용한 사기의 비율이 암호화폐보다 훨씬 높다”고 강조했다.

오투도르는 암호화폐에 대한 적절한 규제를 지지하지만, 암호화폐 공간 내 다양한 자산군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보안과 규정 준수를 보장하는 동시에 지역 산업의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규제 프레임워크를 촉구했다.

이번 소송은 나이지리아 정부가 암호화폐에 대해 점점 더 적대적인 입장을 취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나이지리아 중앙은행(CBN)은 암호화폐 거래에 다양한 제한을 부과하여 암호화폐 애호가와 비즈니스에 도전적인 환경을 조성했다. 오투도르의 소송은 이러한 제한을 철회하고, 나이지리아 국민들이 디지털 자산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이번 소송은 모든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에 대한 제한의 즉각적인 철회와 비트코인, 테더 및 기타 암호화폐 소유자의 권리가 보호되고 보장될 것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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