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가상자산이용자 보호법 시행 이후, 국내 주요 거래소들이 법적 요구사항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업비트는 상시 감시 시스템을 강화하고, 빗썸은 사기 예방 상담센터를 운영하며, 코빗은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을 강화하고 있다.
가상자산이용자 보호법이 시행되면서 업비트, 빗썸, 코빗 등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이에 맞춰 법적 요구사항을 준수하기 위한 다양한 대응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두나무(업비트 운영)는 법 시행에 따라 이상거래심의위원회 산하 전담 부서를 확장하고, 17명의 전문가들이 상시 감시와 심리 분석을 담당하고 있다. 이들은 의심스러운 거래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불공정 거래가 발생할 경우 즉각 조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업비트는 이상 거래 신고센터를 운영하여 이용자들이 불법 행위를 신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제보자의 신분을 비밀로 유지해 안전한 신고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빗썸은 서울 강남에 가상자산 사기 예방 종합 상담센터를 설립하고, 사기 대응, 교육 지원, 피해 구제 절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가상자산 사기에 대한 종합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재원 빗썸 대표는 “사기 예방 종합 상담센터는 가상자산이용자 보호법에 맞춰 준비한 프로젝트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코빗은 자사의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을 강화해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에 나서고 있다. 코빗은 이미 수천 건의 이상 거래를 탐지해 수천억 원에 달하는 피해를 사전에 예방한 바 있으며, 향후 더욱 철저한 감시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들 거래소의 노력은 가상자산 시장의 투명성과 안정성을 높이고,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거래소들은 법적 요구에 발맞춰 지속적인 개선과 투명한 운영을 통해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