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비트코인 고래들은 최근 하락장을 저점 매수의 기회로 삼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현지 시각) 온체인 분석 회사 샌티멘트(Santiment)는 엑스(X) 게시글을 통해 “5~6일은 4월 첫째 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의 비트코인 고래 거래를 기록했다”라고 밝혔다.
게시글에 따르면 최근 며칠 동안의 시장 하락에 대응하여, 고래들은 5만 달러 이하로 하락한 시점에서 비트코인을 더 많이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샌티멘트는 “10~1000 BTC를 보유한 지갑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5만 달러 이하로 하락한 시점에 빠르게 축적됐다”라고 전했다.
샌티멘트는 대규모 비트코인 투자자들이 저가로 자산을 축적하면서 지난 4개월 동안 활발히 활동했다”고 설명했다. 종합적으로 이는 긍정적인 신호로 여겨진다. 투자자 사이에서 지속적인 축적은 강세 심리를 의미한다.
온체인 분석 회사인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추가 데이터에 따르면, 거래소의 비트코인 잔액은 최근 90일 동안 10.9% 감소하여 268만 비트코인으로 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거래소의 비트코인 잔액 감소는 투자자들이 토큰을 자가 보관 지갑으로 인출하고 있음을 의미하며, 이는 향후 가격 상승을 예상하며 매도할 의도가 없음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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