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레버리지 시장, 하루 5만명·3310억원 청산…숏 비중 74%

출처: 토큰포스트

지난 24시간 동안 3310억원 상당의 암호화폐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됐다.

9일 오전 10시 20분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5만6122명이 약 2억4069만 달러(3310억원)의 포지션 청산을 경험했다.

지난 24시간 동안 롱 포지션 6179만 달러, 숏 포지션 1억7890만 달러(74%) 상당이 강제 정리됐다.

지난 12시간 동안 1억7290만 달러(숏 74%), 4시간 동안 9442만 달러(숏 88%), 1시간 동안 605만 달러(롱 51%)의 포지션이 청산됐다.

하루 동안 가장 많이 청산된 포지션은 비트코인 포지션(44%)이다. 약 1억710만 달러가 정리됐다. 이중 숏 포지션이 8919만 달러로 83%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더리움 포지션이 5981만 달러(24%)로 두 번째로 많은 청산 규모를 기록했다. 숏 포지션이 3409만 달러로 59%의 비중을 가졌다.

이어 솔라나(1709만 달러, 숏), 기타 암호화폐(1233만 달러, 숏), XRP(515만 달러, 숏) 순으로 많은 포지션이 청산됐다.

최대 단일 청산 건은 OKX 거래소에서 발생한 약 200만 달러(27억4180만원) 규모의 ETH-USD-SWAP 포지션 청산이다.

지난 24시간 동안 가장 많은 포지션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낸스(9653만 달러, 40%, 숏 78%), OKX(7270만 달러, 30%, 숏 61%), 후오비(2202만 달러, 12%, 숏 78%) 순이다.

파생상품 시장에서 ‘청산’은 시장이 포지션과 반대로 움직여 손실이 발생했을 때 고갈된 증거금을 충당하지 못한 포지션이 강제 종료되는 것을 말한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9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비트코인은 10% 상승한 6만1266달러, 이더리움은 11% 오른 2668.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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