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스템프, 스트라이프와 협력하여 EU에서 암호화폐 구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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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Bitstamp)가 핀테크 플랫폼 스트라이프(Stripe)와 협력하여 유럽에서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를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Bitstamp는 8월 7일에 발표된 협력을 통해 유럽 연합 전역의 소비자들이 Stripe의 법정 화폐-암호화폐 전환 솔루션을 통해 암호화폐를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Bitstamp는 발표문에서 “이는 암호화폐 전환을 최적화한 매끄러운 결제 경험을 제공하며, 암호화폐 거래의 거의 즉각적인 결제를 가능하게 한다”고 밝혔다.

2023년 5월에 출시된 Stripe의 법정 화폐-암호화폐 온램프는 지갑에 암호화폐가 없는 개인이 암호화폐로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 플랫폼은 고객이 필요한 순간에 정확히 암호화폐를 구매하고 이를 다른 자산으로 교환할 수 있도록 하여 “콜드 스타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Stripe는 온램프 솔루션을 두 가지 방식으로 제공한다. 첫 번째는 임베디드 온램프로, 개발자가 몇 줄의 코드만으로 암호화폐 구매 위젯을 웹사이트나 앱에 직접 삽입할 수 있도록 한다. 두 번째는 Crypto.link.com에서 Stripe가 호스팅하는 온램프로, 회사가 고객을 해당 사이트로 유도하여 코드와 상호 작용할 필요 없이 암호화폐 구매를 할 수 있도록 한다.

Stripe와의 새로운 협력에서 Bitstamp는 법정 화폐를 암호화폐로 전환하고 이를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 이 협력은 Bitstamp-as-a-service를 더욱 확장하여 Bitstamp 거래소로 구축된 백엔드 인프라를 제공하는 주문형 암호화폐 솔루션을 목표로 한다.

Stripe의 암호화폐 온램프는 비트코인(BTC), 이더(ETH), 솔라나(SOL), 스텔라 루멘(XLM) 및 USD 코인(USDC) 등 다양한 암호화폐를 지원한다. Stripe는 KYC(고객 확인) 검증 및 제재 스크리닝과 같은 규제 요구사항을 준수한다. Stripe의 온램프 문서에는 “KYC 후 즉시 암호화폐를 제공할 수 있는 자격이 있다”고 명시되어 있다.

Stripe의 온램프 솔루션은 소비자가 신용카드 및 직불카드와 Apple Pay와 같은 도구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한다. 이는 하와이를 제외한 EU 국가와 미국에서 이용 가능하다.

이 뉴스는 미국 주식 거래 앱 Robinhood가 6월 6일에 Bitstamp를 2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한 지 몇 달 만에 나온 것이다. 규제 승인을 조건으로 거래는 2025년 상반기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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