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분산형 예측 시장 플랫폼 폴리마켓(Polymarket)에서 카말라 해리스(Kamala Harris) 미국 부통령의 대선 승리 확률이 49%로 상승해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전 대통령과 동률을 기록했다.
7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폴리마켓에서 해리스의 11월 대선 승리 확률이 지난주 약 44%에서 오늘 49%로 상승했다. 반면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은 7월 중순 70%에서 49%로 하락했다.
폴리마켓은 오늘 X 게시물을 통해 “카말라 해리스가 이제 트럼프와 동률을 이뤘다”고 밝혔다.
해리스 팀은 최근 몇 달 동안 암호화폐가 선거 논의의 일부가 되면서 암호화폐 산업에 접근하기 시작했다. 친암호화폐 성향의 경쟁자인 트럼프가 여러 차례 비트코인에 대한 지지를 반복적으로 표명한 바 있다.
해리스는 이번 주 팀 월즈(Tim Walz) 미네소타 주지사를 러닝메이트로 선택했다. 월즈는 암호화폐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한 적은 없지만, AARP에 따르면 월즈의 주지사 재임 기간 동안 미네소타주는 암호화폐 키오스크 규제를 강화하는 법안을 제정했다.
한편, 해리스의 선거 캠페인 팀은 데이비드 플로프(David Plouffe)를 영입했다. 플로프는 과거 바이낸스(Binance) 글로벌 자문 위원회에 합류했으며 알케미 페이(Alchemy Pay)의 자문으로 활동한 바 있다.
온라인 거래소 유호들러(YouHodler)의 루슬란 리엔카(Ruslan Lienkha)는 지난주 해리스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면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더 블록의 비트코인 가격 페이지에 따르면, 작성 시점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24시간 동안 0.58% 하락한 55,721달러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