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하락 속 ‘비트코인 고래 거래’, 4월 이후 최고치 기록

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최근 암호화폐 시장의 급락 속에서 비트코인 고래 거래가 지난 4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8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 플랫폼 샌티멘트(Santiment)는 이날 엑스(X) 게시글을 통해 “비트코인 보유량이 10~1000개 사이인 지갑들이 비트코인 가격이 5만 달러 이하로 떨어진 하락 기간 동안 급격히 자산을 축적했다”고 밝혔다.

샌티멘트에 따르면 지난 5~6일 이틀 간 10만 달러 이상의 비트코인 거래는 2만8319건, 100만 달러 이상의 거래는 5738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인은 지난 5일 하루 만에 6만 달러에서 5만 달러 이하로 급격하게 하락하며 약 18% 주저앉았으나, 이후 소폭 회복하여 현재 5만6000달러 대까지 회복했다.

지난 6일 온체인 데이터 플랫폼 크립토퀀트는 X를 통해 지난 한 달간 비트코인 대규모 보유자들이 228억 달러의 비트코인 40만4448개를 영구 보유자 주소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것은 분명한 축적이다. 따라서 1년 이내에 일부 기관들, 예를 들어 전통 금융기관, 기업, 정부 등이 2024년 3분기에 비트코인을 매입했다고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비트코인을 3년 이상 보유한 장기 보유자들은 지난 3월~6월 사이에 자산을 판매했지만 오래된 고래들로부터의 판매 압력은 없다”고 덧붙였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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