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플래닛, 비트코인 추가 구매 위해 10억엔 대출

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아시아의 마이크로스트래티지’로 불리는 일본 투자 회사 메타플래닛(Metaplanet)이 비트코인 추가 구매를 위해 6억8000만 달러(약 10억 엔) 대출을 확보했다.

7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매타플래닛은 성명을 통해 MMXX 벤처스로부터 연 0.1%의 이자율로 6억8000만 달러의 대출을 받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대출은 8월 8일부터 시작되며, 만기 시 일시불로 상환될 예정이다.

대출금 전액이 현재 시장 가격으로 비트코인에 용된다면 메타플래닛은 추가로 약 118.5개의 비트코인을 구매할 수 있다.

이번 발표는 메타플래닛이 주식 배정을 통해 7000만 달러를 모금하고 그 중 5800만 달러를 비트코인 투자에 할당할 계획이라고 밝힌 지 이틀 만에 나왔다.

비트코인 트레저리스에 따르면 메타플래닛은 현재까지 7번의 별도 매수를 통해 246개의 비트코인을 매수했으며, 현재 시장 가격으로 1395만 달러의 규모다. 회사의 비트코인 평균 매수 가격은 6만5145달러로, 이는 지난 4월 23일 첫 비트코인 투자 이후 12.8% 가량 하락한 것을 나타낸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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