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즈랜드, 1500만 달러 암호화폐 절도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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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웹3 보안 및 스마트 계약 감사 기업 퍼즈랜드(Fuzzland)가 약 12건의 해킹 시도를 차단해 1500만 달러 이상의 암호화폐 손실을 막았다.

7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퍼즈랜드 공동 창업자 차오판 슈(Chaofan Shou)가 뉴욕에서 열린 블록체인 과학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밝혔다. 2023년 초에 설립된 퍼즈랜드는 ‘하이재킹’과 ‘백러닝’이라는 두 가지 주요 전략을 개발해 자금을 회수했다.

하이재킹은 퍼즈랜드가 운영하는 봇이 블록체인 계약이 해킹당하는 것을 감지하고 악의적 행위자의 시도를 ‘가로채는’ 방식이다. 백러닝은 잠재적 피해자를 식별하고 사전에 자금을 빼내 악의적 행위자가 접근하지 못하게 하는 과정이다.

지금까지 퍼즈랜드가 차단한 가장 큰 해킹 시도는 디파이(DeFi) 프로토콜 손네 파이낸스(Sonne Finance)를 대상으로 한 것이었다. 이 프로토콜은 베이스(Base)와 옵티미즘(Optimism) 레이어2 네트워크에서 공격을 받았으며, 퍼즈랜드는 약 1000만 달러의 암호화폐를 구제했다. 또한 얼라이언스블록(AllianceBlock), 도우 파이낸스(Dough Finance), 넥세라(Nexera) 등을 겨냥한 수백만 달러 규모의 해킹도 저지했다.

퍼즈랜드가 공개한 분석에 따르면, 자금의 57%는 백러닝으로, 26%는 하이재킹으로 구제할 수 있다.

슈는 퍼즈랜드의 노력으로 150만 달러의 버그 바운티를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 초 이 회사는 1kx가 주도하고 해시키 캐피탈(HashKey Capital), SNZ, 판가 캐피탈(Panga Capital)이 참여한 300만 달러 규모의 시드 펀딩 라운드를 마쳤다. 이 보안 회사는 약 30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대부분이 박사 학위 소지자나 박사 과정 학생들이라고 슈는 말했다.

퍼즈랜드라는 이름은 ‘퍼징’ 또는 퍼즈 테스팅이라는 프로세스에서 유래했다. 이는 스마트 계약의 취약점이나 버그를 발견하기 위한 자동화된 기술이다. 슈는 버클리 대학의 박사과정 동료 상인 탄(Shangyin Tan)과 함께 제안한 ‘ItyFuzz’ 퍼징 봇을 깃허브(GitHub)에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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