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목스뱅크,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ETF 거래 서비스 출시

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목스뱅크(Mox Bank)가 홍콩 인터넷은행 최초로 암호화폐 관련 투자 상품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7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홍콩에 본사를 둔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 자회사 목스뱅크는 이날 발표를 통해 플랫폼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직접 거래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목스뱅크는 라이선스를 받은 거래소와의 협력을 통해 향후 암호화폐 자산의 직접 구매 및 거래를 허용하는 등 암호화폐 관련 서비스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은행은 홍콩에 상장된 현물 및 파생상품 ETF에 대해 거래량의 0.12%, 최소 3.85달러(30홍콩달러)를 부과하고, 미국에 상장된 파생상품 ETF에는 주당 0.01%, 최소 5달러를 부과하여 암호화폐 ETF 거래에 비용 효율적인 옵션을 제공하고자 한다.

2020년 9월에 설립된 디지털 은행 목스는 고객의 28%가 이미 암호화폐에 투자하고 있으며, 그중 18%는 적극적으로 암호화폐 거래를 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목스의 CEO인 바르바로스 우이군(Barbaros Uygun)은 “혁신적이고 변화하는 시장에 대응하여 경쟁에서 앞서나가는 것을 통해 홍콩에서 글로벌 벤치마크를 구축한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라며 “목스 인베스트 플랫폼에 암호화폐 ETF를 추가함으로써 고객은 새로운 자산 클래스에 접근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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