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코인DCX 거래소, 사용자 보호 펀드 도입… 해킹 등 상황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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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인도의 대표적인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코인DCX(CoinDCX)가 암호화폐 시장 내에서 더 높은 보안 기준을 확립하기 위해 이용자 보호 펀드를 도입했다.

6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는 코인DCX가 연간 중개 수익의 2%를 할당하여 자산 보호르 강화하는 크립토 인베스터스 프로텍션 펀드(Crypto Investors Protection Fund·CIPF)를 도입했다고 보도했다.

거래소에 따르면 CIPF는 극히 드문 시나리오에서 발생한 손실을 사용자에게 보상하기 위해 설계됐다. 이 사용자 보상에는 보안 침해나 기타 불리한 사건이 포함되며, 초기 자금으로 약 5000만 루피(약 59만5800달러)가 할당됐다.

코인DCX는 매년 중개 수익의 2%를 CIPF에 기여할 예정이며, 기금 규모를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잠재적으로 증가시킬 계획이다.

앞서 지난 7월 18일, 인도 암호화폐 거래소 와지르엑스(WazirX)에서 2억3500만 달러 규모의 해킹 사건이 발생하며 인도에서의 암호화폐와 거래소 보안의 미래에 대한 큰 우려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코인DCX의 공동 창립자인 수미트 굽타(Sumit Gupta)는 “CIPE가 보안 침해 또는 불리한 사건과 관련된 매우 드문 사건에서 사용자에게 추가 보호를 제공할 것이다. 우리는 펀드 규모를 계속 모니터링하고 사용자 자산을 보호하기에 적합한 수준으로 잔액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7월 3일 코인DCX는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지역의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인 비트오아시스(BitOasis)를 인수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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