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간 대규모 비트코인 매입 포착… 주기영 “무언가가 일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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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최근 암호화폐 시장 침체 속에서 비트코인 고래들이 자금을 축적했다는 온체인 데이터가 나왔다.

6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온체인 데이터 플랫폼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주기영 창립자는 엑스(X) 게시글에서 “무언가가 배후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게시글에 따르면 온체인 활동에서 비트코인 대규모 보유자들은 최근 한 달 동안 시장 침체 속에서 자산을 축적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0일 동안 228억 달러의 비트코인 40만4448개가 영구 보유자 주소로 이동했다.

주 대표는 “이것은 분명히 축적이다. 따라서 1년 이내에 일부 기관들, 예를 들어 전통 금융기관, 기업, 정부 등이 2024년 3분기에 비트코인을 매입했다고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소매 투자자들은 독일 정부의 매도, 마운트곡스(Mt. Gox) 사건, 또는 기타 거시경제적인 문제들 때문에 비트코인을 사지 않았던 것을 후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별도의 글에서는 비트코인 채굴자 활동과 같은 추가적인 긍정적인 요소를 언급했다. 그는 “채굴자들의 패배는 거의 끝났다”라며 “해시율이 역대 최고치에 가까워지고 있으며 미국의 채굴 비용이 비트코인당 약 4만3000달러로 유지되고 있어 가격이 이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한 해시율은 안정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주 대표는 이번 폭락장에서 비트코인 고래들이 흔들리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주 대표에 따르면 소매 투자자들은 대체로 부재하며, 2020년 중반과 유사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3년 이상 장기 보유자들이 3월과 6월 사이에 판매했지만 현재 오래된 고래들로부터의 유의미한 매도 압력은 없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여전히 강세장이 끝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주 대표는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나는 여전히 강세장이 유지되고 있다고 믿는다. 만약 시장이 2주 안에 회복되지 않으면, 재고려하겠다. 나는 스마트 머니를 따르므로, 만약 내가 틀리다면 새로운 고래들이 잘못된 판단을 했거나 거시 경제 환경을 과소평가했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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