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이 이틀 연속 순유입세를 보였다.
6일(현지시간) 소소밸류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에 9830만 달러(1354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전 거래일 4873만 달러에서 유입세를 더 확대한 모습이다.
9개 ETF 중 ▲블랙록 ETHA(1억989만 달러) ▲피델리티 FETH(2249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미니 ETH(470만 달러) ▲프랭클린 EZET(95만 달러) 4개 ETF가 종합 1억3803만 달러를 유치했다.
그레이스케일의 기 운영 신탁 ETHE는 3973만 달러의 유출세가 나타났으며, 다른 4개 ETF는 자금 유출입이 없었다.
그레이스케일 ETHE는 11거래일 연속 누적 22억 달러의 자금 유출이 발생했지만, 48억6000만 달러의 자산 규모를 유지하며 현재까지 운용자산액 기준 최대 이더리움 현물 ETF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이어 그레이스케일 미니 신탁 ETH가 8억9561만 달러를, 블랙록 ETHA가 7억480만 달러를, 피델리티 FETH가 2억6612만 달러를 운용하며 뒤따르고 있다.
이더리움 현물 ETF 종합 자산운용액은 전 거래일 67억 달러에서 70억6000만 달러로 증가했다. 이더리움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36%이다.
종합 일간 거래량은 3억3013만 달러로, 전 거래일 7억1561만 달러에서 급감했다. 그레이스케일 ETHE은 1억2781만 달러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보였다. 블랙록 ETHA는 1억645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미니 ETH는 4643만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2, 3위를 차지했다.
7일 오후 2시 15분 기준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1.33% 상승한 252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