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기반 TON 게임 생태계 급성장 일상 미니게임 대규모 사용자 유입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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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텔레그램 메시징 앱을 기반으로 한 TON 블록체인의 게임 생태계가 급격히 성장하면서 2024년 암호화폐 업계의 주목할 만한 사례로 부상했다. 낫코인, 햄스터 콤뱃, 예스코인 등의 캐주얼 게임이 수천만에서 수억 명의 사용자를 웹3로 유입시킨 것으로 추정된다.

6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TON 블록체인(The Open Network) 기반 게임이 최근 몇 달 동안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했다. 이는 토큰 보상을 제공하는 클리커 게임들이 텔레그램 메시징 앱을 통해 누구나 접근 가능해지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TON 재단의 게임 책임자 이날 카르단(Inal Kardan)은 “작년 12월만 해도 텔레그램 월간 활성 사용자의 약 1%만이 앱에서 게임을 했다”며 “이제는 텔레그램 사용자의 약 20%가 월 1회 이상 게임을 플레이해 20배 성장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 세계 9억 5000만 사용자를 보유했다고 밝힌 텔레그램은 TON 블록체인을 활용하는 여러 미니게임의 플랫폼이 됐다. 낫코인(Notcoin)과 햄스터 콤뱃(Hamster Kombat) 같은 게임들은 무료 플레이와 금전적 보상 기회를 제공해 많은 신규 사용자를 암호화폐 세계로 유인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카르단에 따르면 현재 대부분의 게임들은 커뮤니티 구축과 참여 유도에 집중하고 있다. “이 게임들의 수익 모델은 인앱 구매가 아닌 트래픽에 관한 것”이라며 “토큰 생성 이벤트(TGE) 이후에는 모델을 변경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햄스터 콤뱃 외에도 캐티즌(Catizen)과 예스코인(Yescoin) 등의 게임들도 가까운 미래에 토큰 에어드롭을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

낫코인은 5월에 800억 NOT 토큰을 에어드롭하는 10억 달러 규모의 토큰 에어드롭을 실시했다. 현재 NOT 토큰의 시가총액은 11억 달러다. 지난주 낫코인 개발자들은 생태계 확장을 위해 텔레그램에서 또 다른 게임을 출시했다.

햄스터 콤뱃은 3억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상당한 관심을 받고 있다. 개발팀은 지난달 더 블록과의 인터뷰에서 토큰 상장 전에 봇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르단은 햄스터 콤뱃이 TGE를 거쳐 지속 가능한 게임 생태계를 구축할 가능성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미 거대한 사용자 기반을 확보했기 때문에 새로운 게임으로 사용자를 전환시킬 수 있다”며 “만약 그 새 게임이 인앱 구매 가능성이 높은 미드코어 게임이라면 상당한 수익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카르단은 미드코어 게임이 TON 블록체인과 텔레그램 게임의 성숙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가또(Gatto)라는 게임은 텔레그램에서 다마고치 같은 미드코어 게임인데, 많은 사용자를 확보하고 좋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며 “앞으로 6개월 안에 TON과 텔레그램에서 가또 같은 더 많은 게임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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