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도 압력 벗어난 암호화폐 시장 반등…비트코인 5만6000달러 부근

출처: 토큰포스트

글로벌 자본 시장과 함께 대규모 매도세에 부딪혔던 암호화폐 시장이 손실분을 일부 회복하고 있다.

지난 5일 캐리 트레이더의 대규모 포지션 청산, 미국 경기침체 우려 증폭, 중동 긴장 고조, 미 대선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 증가 등이 중첩되면서 상당한 매도 압력이 발생했다.

비트코인은 6개월 만에 5만 달러 아래로 하락하며 올해 상승분 상당 부분을 반납했다. 7일 9시 기준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3% 오른 5만6050달러에,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1.82% 오른 246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 전반이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BNB 3.84%, 솔라나 10.36%, XRP 2.88%, 톤코인 8.89%, 도지코인 1.75%, 카르다노 5.04% 등 상위권 알트코인도 오름세를 보였다.

암호화폐 관련주 코인베이스는 2.48%,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4.6%를 회복했다. 채굴 기업 마라톤디지털과 라이엇 플랫폼은 모두 1% 이상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여전히 올해 대부분의 기간 동안 지지선이 됐던 5만5000달러 구간에 머물고 있다. 3월 기록한 최고점 7만2000달러에서 20% 가량 하락한 상태다.

한편,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 최고투자책임자(CIO) 매트 휴건은 시장이 고통스러운 하락을 겪었지만 여전히 ‘매수 기회’로 본다면서 비트코인에 대한 긍정적인 장기 전망을 유지했다.

그는 “유동성이 낮은 주말 동안 글로벌 자본 시장 매도세가 암호화폐 시장에 타격을 줬다”면서도 “비트코인과 암호화폐와 관련해 근본적으로 달라진 것이 없다”고 진단했다. 이어 “연준의 금리인하 및 양적완화가 더 가까워졌을 뿐”이라면서 “이는 역풍이 아닌 ‘촉매제’가 될 것”고 강조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일주일 동안 각각 15%, 24% 하락했다. 연중 각각 32%와 7.59%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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