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후드 24시간 거래 서비스 정상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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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2023년 5월에 도입된 로빈후드 24시간 거래 서비스는 고객이 자신의 일정에 맞춰 투자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회사는 최근 서비스 중단 소문을 일축하고 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밝혔다.

최근 로빈후드가 24시간 거래를 중단했다는 보도가 나오는 가운데, 회사 측은 서비스가 정상 운영 중임을 밝혔다. 로빈후드는 거래 중단과 관련한 추가적인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다.

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로빈후드 대변인은 “야간 거래 세션이 현재 운영 중이다”라고 밝히며, 24시간 거래 서비스의 중단을 부인했다. 이 서비스는 2023년 5월에 도입되어 고객들이 일요일 오전 9시(한국시간)부터 금요일 오전 9시까지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도록 제공되고 있다.

그러나 8월 5일 X 플랫폼에서 다수의 사용자가 로빈후드가 시장의 높은 변동성 때문에 24시간 주식 거래를 중단했다고 주장했다. 인베스팅닷컴의 글로벌 시장 분석가인 제시 코헨은 “로빈후드가 높은 변동성으로 인해 24시간 주식 거래를 중단했다”고 말했다. 코헨은 또한 “2020년 3월/2008년 9월과 같은 느낌이다”라고 덧붙여, 2020년 주식 시장 붕괴와 2008년 금융 위기를 언급했다.

다른 소셜 미디어 보고서들도 로빈후드가 큰 시장 변동성으로 인해 24시간 거래를 중단했다고 주장했다. Rawsalerts는 오전 4시(한국시간)에 X 플랫폼에 “모든 24시간 거래를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중단했다”고 게시했다. Rawsalerts에 따르면, 로빈후드는 시장 변동성으로 인해 문제를 겪고 있는 여러 브로커 중 하나이다. 시장 혼란으로 인해 차얼스 슈왑, 피델리티, 뱅가드, TD 아메리트레이드, E-트레이드, UPS, 센추리링크 등 다른 업체들도 영향을 받았다고 전했다.

오더리 네트워크의 공동 창립자인 란 이는 코인텔레그래프에 “중앙화된 플랫폼은 언제든지 거래를 중단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지만, 암호화폐 거래자들이 온체인 시장에 접근하는 것을 막을 수는 없다”라며, “진정한 암호화폐는 온오프 스위치가 없다. 그것은 고요함과 혼돈 속에서 24시간 운영되도록 설계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로빈후드의 거래 중단 소문은 일본 닛케이 지수가 블랙 먼데이 이후 최대 폭락을 기록한 가운데 나왔다. 닛케이 지수는 8월 5일 경기 침체 우려로 인해 12.4% 폭락했다. 이는 전 세계 금융 역사상 최악의 주식 시장 붕괴인 1987년 10월 19일 블랙 먼데이 이후 닛케이의 가장 큰 퍼센트 하락이다.

미국 주식 시장도 월요일에 급락하며 전 세계적인 매도세의 일환으로 엔비디아와 애플이 9% 하락했다. Fox 비즈니스에 따르면, 나스닥 지수가 1,000포인트 이상 하락하면서 월요일에 1조9천3백억 달러 이상의 손실이 발생했으며, 상대적으로 좋은 성과를 보였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도 2% 하락했다.

최근 주식 시장의 붕괴는 지난 금요일 미국의 부진한 고용 지표에 대한 반응으로, 잠재적인 경제 침체에 대한 우려와 금리 인하 요구를 촉발했다. 일부 업계 내부자들에 따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지난주 금리 인하를 결정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긴급 금리 인하가 곧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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