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암호화폐 시장 투자 수요를 나타내는 ‘크립토탐욕공포지수’가 최근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날 폭락으로 가상자산 투자 수요가 감소한 영향이다.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얼터너티브닷미에 따르면 5일 크립토탐욕공포지수는 17포인트로, 전날 대비 9포인트 하락한 ‘극단적 공포’ 상태다.
크립토탐욕공포지수는 0부터 100까지 수치로 가상자산 투자 수요를 나타내는 지표로, 100에 가까울수록 수요가 크다는 의미다. 지난주에는 74포인트로 ‘탐욕’ 상태를 기록했으나, 불과 일주일 만에 50포인트 가까이 떨어진 셈이다. 이에 가상자산 시장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전날 비트코인은 올해 2월 이후 처음으로 5만 달러 이하까지 주저앉았다. 알트코인과 주식시장이 모두 붕괴하고 비트코인 지배력이 58%에 달하면서 암호화폐 전체 시장의 시가총액은 이날 17% 이상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