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거래량이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7일 이동 평균이 일일 112만 건으로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5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활동이 침체기를 겪고 있다. 네트워크의 거래 건수가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7일 이동 평균은 일일 112만 건으로 2월 이후 보지 못한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러한 침체는 거래 건수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활성 지갑 주소 수도 급격히 감소해 약 40만 개 수준으로 떨어졌다.
얼핏 보면 이더리움의 붐비는 대도시가 갑자기 조용한 교외로 변한 것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레이어1 활동의 감소가 반드시 이더리움 생태계의 종말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메인 체인이 잠시 숨고르기를 하는 동안 레이어2 솔루션들이 그 공백을 메우고 있다.
코인베이스(Coinbase)의 레이어2 솔루션인 베이스(Base)는 383만 건의 거래를 기록하며 명확한 선두주자로 부상했다. 이러한 활동의 폭발적 증가는 사용자들이 일상적인 거래에 레이어2 솔루션을 점점 더 편안하게 여기고 선호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플랫폼들은 이더리움의 강력한 보안 혜택을 누리면서도 더 빠르고 저렴한 거래를 제공한다.
이러한 사용자 행동의 변화는 이더리움 생태계에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더 많은 활동이 레이어2로 옮겨감에 따라 이더리움 메인 체인은 개별 사용자 거래를 직접 처리하기보다는 이러한 솔루션들의 정산 계층이 될 수 있다.
이러한 전환은 메인 체인의 가스비를 더 지속 가능한 수준으로 만들 수 있다.
– 대규모 거래나 중요한 스마트 계약 상호작용에 더 접근하기 쉽게 만들 수 있다.
– 이는 또한 이더리움 기본 계층 리소스를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한다.
그러나 이는 또한 이더리움의 장기적인 가치 제안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 대부분의 사용자 활동이 자체 토큰 생태계를 가진 레이어2에서 일어난다면, 이는 이더리움의 유용성과 수요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 이더리움이 이 확장되는 생태계의 중추로서의 역할이 지속적인 성장과 채택을 이끌기에 충분할까?
레이어1 활동의 정체가 레이어2 활동의 증가와 짝을 이룰지, 아니면 그 관계가 더 발전할지 지켜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