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美정부 비트코인 매각 자제 경고… “국가 부채 청산에 활용해야”

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미국 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현 정부에 미국의 비트코인 보유 자산을 매각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

5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대선 후보 트럼프는 최근 스트리머이자 인플루언서인 아딘 로스(Adin Ross)와의 인터뷰에서 “디지털 자산 분야에서 혁신하지 않으면 다른 국가들이 선도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중국이 암호화폐와 인공지능 분야에서 이미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하며 비트코인 산업의 장점도 칭찬했다.

트럼프는 “비트코인은 매우 현대적인 통화이며, 매우 현대적인 형태다. 이 분야에 진심으로 관심을 가지는 많은 좋은 사람들을 알고 있으며, 그들은 똑똑하고 좋은 사람들이고, 비트코인이 매우 유익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트럼프는 미국이 미래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에너지 인프라에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으며, 분석가와 업계 관계자들도 비트코인 채굴 인프라와 인공지능 데이터 센터에 대한 투자가 에너지 그리드를 강화하는 방법이라고 보고 있다.

트럼프는 최근 미국 정부의 35조 달러에 달하는 엄청난 국가 부채를 갚기 위해 소액의 비트코인을 활용한다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그는 “공급이 제한된 자산의 가치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인플레이션에 시달리는 미국 달러에 대해 완전히 치솟아 미국 정부의 부채를 청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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