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비트코인 보유 자산 매각 반대, ‘현대적 통화’ 호평

출처: 토큰포스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현 정부의 비트코인 보유 자산 매각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는 비트코인을 “매우 현대적인 통화”라고 호평하며 업계 발전 가능성에 주목했다.

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스트리머 에딘 로스(Adin Ross)와의 인터뷰에서 현 행정부에 미국의 비트코인 보유 자산을 매각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 2024년 대선 후보인 트럼프는 미국이 디지털 자산 분야에서 혁신하지 않으면 다른 국가들이 할 것이라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는 “비트코인은 매우 현대적인 통화이자 형태”라며 “그 세계와 시장에 정통한 많은 좋은 사람들을 알고 있다. 그들은 똑똑하고 좋은 사람들이며, 비트코인이 매우 유익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4년 공화당 대선 선두주자인 트럼프는 비트코인 채굴과 인공지능에 관한 대화를 두 활동의 근간이 되는 에너지 생산으로 이끌었다.

비트코인 채굴 업체 마라(MARA)의 프레드 틸(Fred Thiel) 회장 겸 CEO는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4 행사에서 트럼프 정부 하에서 비트코인 채굴 산업이 번창할 것이라는 믿음을 공유했다. 라이엇 플랫폼(Riot Platforms)의 제이슨 레스(Jason Les)도 이에 동의하며, 해리스 행정부의 정책이 바이든 행정부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트럼프는 미국이 미래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에너지 인프라에 대규모 투자를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분석가들과 업계 대변인들도 이에 동의하며, 비트코인 채굴 인프라와 AI 데이터 센터에 대한 투자가 에너지 그리드를 강화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트럼프는 최근 미국 정부의 35조 달러에 달하는 국가 부채를 갚기 위해 소량의 비트코인을 사용하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그는 공급량이 제한된 자산의 힘을 언급하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인플레이션을 겪는 미국 달러에 대해 비트코인 가치가 상승하면서 붕괴하는 법정화폐 시스템에서 가치를 서서히 빼내 미국 정부 부채를 완전히 없앨 수 있다고 암시했다.

이는 미국이 대부분의 국가 부를 새로운 가치 저장 수단과 엄격한 수학에 의해 제약받는 건전한 통화 시스템으로 서서히 점진적으로 전환함으로써 통화 붕괴 시 전통적으로 볼 수 있는 전면적인 경제 재앙을 피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트럼프는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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