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하루만에 500만원 올라… “이번 폭락, 비교적 빨리 회복될 것”

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전날 7500만원대까지 하락했던 비트코인(BTC) 가격이 회복세다. ‘FTX 사태’ 이후 최대 낙폭일 정도로 크게 하락했던 만큼, 현재는 8000만원 선을 회복했다.

6일 9시 20분 업비트 기준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9시(한국 시간) 종가 대비 3.78% 오른 8077만원이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해외 비트코인 가격은 5만5376달러를 기록했다. 전날 한때 5만달러가 무너질 정도로 크게 폭락했으나, 빠르게 가격을 회복 중인 모습이다.

전날 폭락 당시 비트코인 가격은 일주일 전 대비 30% 가량 하락했다. 이에 이번 폭락을 2020년 3월 대폭락과 비교하는 분석도 잇따르고 있다. 2020년 3월 코로나19 발(發) 위기로 비트코인 가격을 일주일 동안 57% 급락한 바 있다.

2020년 3월 폭락 이후 다시 상승장이 온 것처럼, 이번에도 상승장이 다시 도래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가상자산 투자사 신크러시 캐피탈(Syncracy Capital)의 다니엘 청(Daniel Cheng) 창업자는 “(이번 폭락으로) 아이러니하게도 더 큰 강세장으로 향하는 문이 열렸다”며 “가상자산 시장이 비교적 빨리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매트 호건 비트와이즈 최고투자책임자(CIO)도 “2020년 3월 당시 비트코인 가격은 회복이 불가능해보였다. 언론도 비트코인이 헤지 자산으로서의 테스트에 실패했다고 보도했다”며 그럼에도 가격이 회복된 바 있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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