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포스트 오후 브리핑] 전날 美 BTC 현물 ETF 일일 거래량 $50억 돌파… 4월 중순 이후 처음 外

출처: 토큰포스트

美 SEC “법원, 코인베이스 문서 열람 신청 기각해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코인베이스의 소환장 발부 신청을 기각해야 한다고 법원에 요청했다. SEC 변호인단은 “코인베이스는 암호화폐와 관련된 거의 모든 SEC 문서를 열람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야말로 숨이 막힐 정도로 지나치게 광범위한 범위다. 심지어 소환장 범위에는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의 통신 기록, 특히 그의 임기가 시작되기 전 통신 기록까지 포함돼 있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SEC는 코인베이스를 미등록 증권 거래소 운영 혐의로 제소했다.

전날 블랙록 IBIT 순유입 ‘0’…21거래일만
금융정보 플랫폼 파사이드 인베스터(Farside Investors) 데이터에 따르면 전날 블랙록 IBIT가 21거래일 만에 자금 유입량 0을 기록했다. 피델리티 FBTC는 6거래일 연속, 아크인베스트 ARKB는 5거래일 연속 순유출을 기록했다. 이날 미국 BTC 현물 ETF 전체에서는 1억 6,840만 달러가 순유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같은날 BTC 현물 ETF의 일일 거래량은 50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이 중 절반 이상(30억 달러)을 블랙록 IBIT가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CME 페드워치 “연준 9월 기준 금리 50bp 인하 가능성 83.5%”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 페드워치(CME Fedwatch)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0bp 인하할 확률을 83.5%로 내다보고 있다. 불과 1주일 전 해당 확률이 11.4%에 그친 것과 대조적이다. 또 트레이더들은 25bp 인하 확률을 16.5%로 점쳤으며, 동결을 예상한 트레이더는 없었다.

공포·탐욕 지수 17 ‘극단적 공포’…2년래 최저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가 전날보다 7포인트 내린 17을 기록했다. 지난 2022년 7월 15일 이후 최저치다. 투심 악화가 지속되면서 극단적 공포 단계로 전환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비트와이즈 CIO “이번 비트코인 급락, 매수 기회”
암호화폐 자산운용사이자 비트코인 현물 ETF 발행사 비트와이즈의 최고투자책임자(CIO) 매트 호건(Matt Hougan)이 자신의 X를 통해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역사적 관점에서 볼 때 이번 주말 시작된 암호화폐 시장 매도세는 매수 기회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6년 이상 암호화폐 업계에서 돈을 운용하면서 느낀 것은 이러한 폭락은 기회를 동반한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자본 시장이 이렇게 폭락한 것을 목격한 것은 2020년 3월 12일 코로나19 팬데믹 당시다. 당시 기술주, 암호화폐, 원자재를 막론하고 모든 시장이 폭락했고, 모두가 세계 경제의 종말을 생각했을 당시는 10년만에 찾아온 최고의 비트코인 매수 기회였다. 이유는 간단하다. 코로나19로 인해 비트코인의 펀더멘털이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여전히 비트코인의 총 발행량은 2,100만개로 고정돼 있고, 은행, 정부, 기타 기관에 의존할 필요 없다는 점도 이전과 동일했다. 연준에 금리 인하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팬데믹 당시와 너무 유사하다. 다시 돈을 찍어내는 ‘프린터’가 등장한다. 2010년 유로존 위기에도, 2008년 금융위기에도 이 같은 시나리오가 반복됐다. 월가에서 가장 비싼 교훈은 ‘이번에는 다르다’이다. 역사적으로 이런 종류의 글로벌 경제 공황이 발생한 직후 암호화폐는 하락했지만 1년 후에는 훨씬 더 높은 가격에 거래됐다”고 설명했다.

전날 美 BTC 현물 ETF 일일 거래량 $50억 돌파… 4월 중순 이후 처음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의 일일 거래량이 50억 달러를 돌파했다. 50억 달러 돌파는 4월 중순 이후 처음이다. 전날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 IBIT는 가장 많은 30억 달러에 가까운 일일 거래량을 기록하며 운용자산을 1.72억 달러 늘렸다. 피델리티의 FBTC는 8억 5,800만 달러 이상 거래돼 블랙록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거래량을 기록했다. 그레이스케일의 GBTC는 6.93억 달러의 일일 거래량을 기록했지만, 약 1.48억 달러가 순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블룸버그 수석 ETF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는 “BTC 강세론자들은 시장 상황이 좋지 않을 때 거래량이 많이 나오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다. 이는 시장 공포 심리를 측정할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지표이기 때문이다. 다만 이런 날 풍부한 유동성을 확인하는 것도 장기적으로는 좋은 일이다. 트레이더와 기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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