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실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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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코인베이스(Coinbase) 최고경영자 브라이언 암스트롱이 도널드 트럼프의 비트코인 2024 연설과 민주당의 4년 더 집권이 암호화폐 규제 환경에 미칠 영향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2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코인베이스와 마이크로스트레티지(MicroStrategy)가 목요일 오후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두 회사의 실적은 다소 엇갈렸지만, 회의에서는 2024년 대선이라는 익숙한 주제로 관심이 집중되었다.

암스트롱은 “암호화폐는 진정으로 초당적인 사안”이라며 “양당 모두에서 강력한 지지자들이 있고, 몇몇 회의론자들도 있지만 현재는 주로 지지자들이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이번 주 초 번스타인(Bernstein) 애널리스트들도 암호화폐가 더 이상 초당적 이슈가 아니며 비트코인 관련 주식이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양측의 이러한 변화에 대해 암스트롱은 “정치권에서 이제 이 문제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어 매우 운이 좋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코인베이스 공동 설립자인 그는 프로 암호화폐 후보자를 선출하기를 원하는 130만 명이 지난해 코인베이스가 시작한 스탠드 위드 크립토(Stand with Crypto) 단체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스탠드 위드 크립토는 미국 암호화폐 소유자들을 동원해 업계에 유리한 법안을 옹호하기 위한 501(c)(4) 비영리 단체다. 5월에 이 단체는 44만 명의 회원으로부터 자금을 모으기 위해 정치활동위원회(PAC)를 출범시켰다. 이 자금은 하원과 상원에 출마하는 암호화폐 친화적 후보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암스트롱은 “이는 거대한 투표 집단”이라며 “과거에는 소외감을 느꼈고, 산업과 자신들이 공격받고 있다고 느꼈다. 이제 모든 유권자는 물론 각자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 회장인 마이클 세일러는 트럼프를 좀 더 지지하며 공화당 후보의 내슈빌 연설을 “이정표”라고 평가했다.

세일러는 트럼프에 대해 “비트코인의 자가 보관 권리를 재확인했고, 비트코인을 판매하지 않는다는 정책도 주목할 만했다”며 “비트코인을 판매하지 않는다는 개념은 비트코인을 국가의 최고 자산 및 투자 자산으로 격상시킨다. 그래서 비트코인은 정말로 세계 지정학적 대화에 들어섰고, 비트코인 내슈빌은 그 점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트럼프의 기조 연설 외에도 이번 회의의 주요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신시아 루미스(와이오밍주 공화당 상원 의원)가 미국 정부가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으로 100만 비트코인을 구매하는 법안을 발표한 것이었다.

세일러는 “4년 전만 해도 이런 일은 상상도 할 수 없었다”며 “디지털 개인 재산이 권리이며 자연적 권리라는 점에 대한 합의가 점점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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