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다임, 최고 마케팅 책임자에 데이비드 스웨인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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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패러다임(Paradigm)은 데이비드 스웨인(David Swain)을 최고 마케팅 책임자로 영입했다.

2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스웨인은 이전에 인스타그램(Instagram)에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책임자와 페이스북(Facebook)에서 기술 커뮤니케이션 선임 디렉터로 근무했으며, 최근에는 소셜 피트니스 앱이자 커뮤니티인 스트라바(Strava)에서 글로벌 파트너십 부사장으로 일했다. 스웨인은 지난달 패러다임으로 이동했다고 링크드인(LinkedIn) 프로필을 통해 밝혔다.

스웨인의 임명은 패러다임이 6월에 8억 5천만 달러 규모의 3번째 펀드를 조성한 직후에 이루어졌다. 이 펀드는 초기 단계 암호화폐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패러다임이 2021년에 조성한 25억 달러 규모의 펀드 이후 최대의 암호화폐 투자 자금이었다.

스웨인은 더 블록과의 성명에서 “인터넷의 두 번의 주요 플랫폼 수준 변화를 바로 옆에서 지켜봤고, 암호화폐 스택의 개발 속도는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다”고 말했다. “투자만큼이나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는 팀인 패러다임에 합류하게 되어 드물게 좋은 기회다. 경력 대부분을 개발자와 스타트업 생태계를 오가며 창업자들이 성장 과정을 헤쳐나갈 수 있도록 도왔다. 다시 구축 단계로 돌아가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스웨인은 암호화폐가 돈, 금융, 디지털 자산에 있어서 인터넷이 정보와 미디어에 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깊은 믿음을 공유한다고 말했다. “창업자들과 더 넓은 커뮤니티가 암호화폐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한 길을 찾는 것은 본질적으로 복잡하다. 내 임무는 이를 모두 지원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패러다임이 최근 인공지능(AI)과 같은 최첨단 기술 투자에도 관심을 보인 만큼 스웨인의 패러다임 합류는 주목할 만하다. 지난해 더 블록은 패러다임이 웹사이트에서 암호화폐와 웹3에 대한 언급을 삭제하고 ‘연구 기반 기술 투자 회사’로 재브랜딩했다고 보도했다. 황(Huang)은 이 변화를 “약간 터무니없다”고 표현하며, 패러다임의 암호화폐에 대한 헌신은 여전히 강력하다고 강조하는 한편, 인공지능의 발전도 “무시하기에는 너무 흥미롭다”고 말했다.

올해 패러다임은 10개 이상의 암호화폐 스타트업을 지원했으며, 여러 프로젝트에 대한 대규모 펀딩 라운드에 참여했다. 여기에는 레이어 1 블록체인 개발자인 모나드(Monad)를 위한 2억 2천 5백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A 라운드, 탈중앙화 소셜 네트워킹 프로토콜인 파캐스터(Farcaster)를 위한 1억 5천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A, 비트코인 스테이킹 프로토콜인 바빌론(Babylon)을 위한 7천만 달러의 펀딩 라운드, 영지식 증명 스타트업 석싱트 랩스(Succinct Labs)를 위한 5천 5백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A 라운드가 포함된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패러다임은 100만 달러에서 1억 달러 이상의 범위로 스타트업에 투자하며, 10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코인베이스(Coinbase) 공동 창업자인 황과 프레드 어삼(Fred Ehrsam)에 의해 설립된 패러다임은 암호화폐 투자 분야의 주요 플레이어로 남아있다. 어삼은 지난해 10월 리더십 역할에서 물러났다.

패러다임에서 최고 마케팅 책임자 직책이 새로 도입된 것인지 스웨인이 누군가를 대체한 것인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전자일 가능성이 높다. 패러다임의 운영 및 관리 파트너인 알라나 팔메도(Alana Palmedo)는 더 블록과의 성명에서 “스웨인은 기술 혁신과 그로 인한 기회의 역동성을 독특하게 이해하고 있다. 그는 암호화폐 산업 전반에 걸쳐 우리의 포트폴리오와 창업자들에게 놀라운 관점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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