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로 카나(Ro Khanna, 민주당, 캘리포니아) 하원의원이 주최하는 디지털 자산 정책에 관한 가상 원탁회의에 백악관 관리들과 암호화폐 업계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5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로 카나 의원이 7월에 개최한 동일 주제의 대면 회의의 후속 회의로 보인다. 7월 회의에는 억만장자 마크 큐반(Mark Cuban)과 뉴욕 주 상원의원 키르스텐 질리브랜드(Kirsten Gillibrand)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는 백악관 경제 자문위원회(NEC) 디렉터 라엘 브레이너드(Lael Brainard), 백악관 부비서실장 브루스 리드(Bruce Reed), 퇴임하는 선임 고문 아니타 던(Anita Dunn) 등이 가상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폴리티코 프로(Politico Pro)가 보도했다.
폴리티코에 따르면, 아니타 던은 최근 바이든의 핵심 측근 중 첫 번째로 행정부에서 퇴임을 발표했으며, 대신 해리스(Harris) 부통령을 지지하는 최대 슈퍼 PAC의 고문을 맡아 앞으로 11월까지 해리스 캠페인을 지원하기 위해 수억 달러를 쓸 계획이다.
던은 7월 회의에 개인 자격으로 참석했으며, 업계 지도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녀는 매우 몰입하여 적극적으로 메모를 하는 등 모든 것에 참여했다”라고 암호화폐 혁신 위원회(Crypto Council for Innovation) CEO인 실라 워렌(Sheila Warren)은 당시 더 블록에 말했다. “그 수준의 정부 관리가 한 시간 넘게 그렇게 몰입하는 것은 정말 놀랍고 이례적이다”라고 덧붙였다. 던 본인은 회의를 “좋고 직설적”이라고 표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해리스 캠페인 관계자들도 초대되었지만, 캠페인이 대표를 보낼지는 불확실하다. 또한 이번 회의에는 질리브랜드 의원 등 다른 의원들은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