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레버리지 시장, 하루 10만3970명·4530억원…롱 비중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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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암호화폐 시장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지난 24시간 동안 4530억원 상당의 암호화폐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됐다.

5일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10만3970명이 약 3억3303만 달러(4534억원)의 포지션 청산을 경험했다.

지난 24시간 동안 롱 포지션 2억7887만 달러(83%), 숏 포지션 5416만 달러가 강제 정리됐다.

12시간 기준 3억665만 달러(롱 85%), 4시간 기준 3140만 달러(숏 56%)의 포지션이 청산됐다.

하루 동안 가장 많이 청산된 포지션은 비트코인 포지션으로, 약 1억1506만 달러(35%)가 정리됐다. 롱 포지션이 9996만 달러로 87%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더리움 포지션은 9488만 달러(28%)로 두 번째로 많은 청산 규모를 기록했다. 롱 포지션이 7900만 달러로 83% 비중을 가졌다.

이어 기타 암호화폐 포지션(3535만 달러, 롱), 솔라나 포지션(2010만 달러, 롱) 순으로 많은 포지션이 청산됐다.

최대 단일 청산 건은 후오비 거래소에서 발생한 약 2700만 달러(367억원) 규모의 BTC-USD 포지션 청산이다.

지난 24시간 동안 가장 많은 포지션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낸스(1억3405만 달러, 40%, 롱 83%), OKX(9874만 달러, 29%, 롱 77%), 후오비(5905만 달러, 17%, 롱 94%) 순이다.

파생상품 시장에서 ‘청산’은 시장이 포지션과 반대로 움직여 손실이 발생했을 때 고갈된 증거금을 충당하지 못한 포지션이 강제 종료되는 것을 말한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5일 오전 8시 30분 기준 비트코인은 3.57% 하락한 5만8559달러, 이더리움은 6.82% 내린 2710.9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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