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가지 이더리움 가격 지표, 추가 하락을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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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이더리움(ETH) 가격이 비트코인(BTC) 가격에 비해 계속해서 저조한 성과를 보이며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3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스팟 이더리움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앞두고 26% 급등해 3563달러에 도달했으나, 지난달 비트코인과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 비해 저조한 성과를 보였다. 이로 인해 트레이더들은 알트코인이 지속 가능한 회복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이더리움 가격은 지난 7일간 4.3%, 지난 한 달간 2.11% 하락했다.

이를 맥락적으로 보면,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30일 동안 7.7% 상승했으며,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같은 기간 동안 6.2% 증가했다. 솔라나(SOL)와 카르다노(ADA) 같은 다른 주요 레이어-1 토큰들은 같은 기간 동안 각각 27%와 6% 상승했다.

여러 시장 및 기술 지표들은 이더리움이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회복을 시작하기 전에 추가적인 손실을 기록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ETH/BTC 비율은 지난 3일 동안 5% 상승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5월 23일부터 7월 30일까지 14% 하락하며 저조한 성과를 보였다.

현재 ETH의 저조한 성과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으며, 여기에는 2024년 미국 기반 이더리움 ETF의 유출 등 이더리움 고유의 요인이 포함된다.

게다가 이더리움 네트워크 활동(특정 지표)은 지난달 동안 감소했다. 글래스노드(Glassnode)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의 일일 활성 주소(DAAs)는 6월 22일 711,078개에서 7월 10일 426,472개로 감소했다.

이더리움은 여전히 레이어-1 부문에서 가장 중요한 네트워크로 남아 있지만, 최근 솔라나가 온체인 활동 및 총 수수료 등 여러 온체인 지표에서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아르테미스(Artemis) 데이터에 따르면, 솔라나는 일일 활성 주소 및 일일 거래량 측면에서 레이어-1 부문을 지배하고 있다. 오픈 네트워크(TON)와 이더리움은 5월 17일 TON이 처음으로 이더리움을 추월한 이후부터 비슷한 수준을 유지해 왔다.

새로 출시된 스팟 ETH ETF는 7월 23일 거래 시작 이후 12억3000만 달러 이상의 유입을 목격했지만, 그레이스케일의 ETHE 제품에서 17억2300만 달러 이상의 순유출이 발생했다.

현재 스팟 이더리움 ETF의 총 순유출은 4억4000만 달러에 달한다고 Farside Investors 데이터가 보여준다.

이와 동시에 이더리움 기반 투자 펀드에는 주간 2억8500만 달러의 유입이 있었다. 여기에는 미국 ETF도 포함된다. 코인셰어스(CoinShares) 연구원 제임스 버터필(James Butterfill)은 “이번 주 그레이스케일의 기존 트러스트에서 15억 달러의 유출이 계속되면서 일부 투자자가 현금화하여 지난주 2억8500만 달러의 순유출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더리움 기반 펀드의 지속적인 유출은 부정적인 기술적 배경을 반영한다. 특히, 이더리움의 최근 회복 시도는 3500달러 수준에서 공급 혼잡으로 인해 거부되었다. 이는 이 영역이 ETH 회복 경로에서 고질적인 장벽을 나타낸다는 신호이다.

인투더블록(IntoTheBlock) 데이터는 이 저항 구역의 중요성을 강화한다. ‘주변 가격의 입출금(In/Out of the Money Around Price, IOMAP)’ 모델에 따르면, 이 구역은 3457~3557달러 가격 범위에 있으며, 이 가격대에서 약 418만 주소가 약 193만 ETH를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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