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가부채 ’35조 달러’ 사상 최고치… 비트코인 준비금 전략이 도움 될까

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미국의 국가 부채가 사상 최대치로 늘어난 가운데 비트코인 준비금 전략이 도움이 될 수 있을까?

30일(현지 시각) 크립토포테이토는 미국의 국가 부채가 처음으로 35조 달러를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미국은 2020년 이후로 약 12조 달러의 연방 부채를 추가했다. 이를 감안하면 2020년 1월 이후 매달 평균 2800억 달러의 연방 부채가 추가된 셈이다.

주요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Kamala Harris)와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중 누가 당선되더라도 향후 4년 간 미국 부채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두 후보 모두 선거운동 중에 국가의 막대한 적자에 대해 거의 언급하지 않았으며, 이는 앞으로 부채가 계속 증가할 것임을 시사한다.

미국의 연방 부채는 2028년까지 46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자본시장 전문 주간지 코베이시 레터는 “매년 지출 삭감에 대한 요구가 있지만 절대 실현되지 않는다. 부채 한도 위기는 결코 끝나지 않았으며, 단지 덮어두기만 했을 뿐”이라고 언급했다.

피터 G. 피터슨 재단의 CEO 마이클 피터슨(Michael Peterson)은 뉴욕타임스에 “우리는 이 문제가 문제라는 사실을 계속 외면할 수 없다. 선거가 100일도 남지 않았으며 우리는 이 짧은 기간 동안에도 추가로 12조 달러의 부채를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미국 달러를 지원하기 위해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을 구축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최근 무소속 대통령 후보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와 와이오밍 상원의원 신시아 루미스는 비트코인으로 전략적 비축을 구축하는 시스템을 제안했다.

루미스는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은 이 폭주 열차를 멈추고 미래 세대의 국가 부채를 갚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비트코인 도입 솔루션 회사인 JAN3에 따르면 부채 규모는 전체 비트코인 공급량의 160만 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JAN3는 “법정통화의 종말이 임박했다”라며 “비트코인 전략적 준비금이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필요해진다”라고 전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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