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현물 ETF 순유출 전환… 비트코인 6만6000달러대

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미국 정부의 비트코인(BTC) 이체 소식에 큰 폭으로 하락했던 비트코인(BTC)이 상장지수펀드(ETF) 순유출 등으로 추가 하락했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31일 오전 10시 30분 빗썸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암호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0.63% 하락한 6만6301달러다. 약 한 시간 전 비트코인은 6만6000달러대가 무너지기도 했다.

전날 비트코인은 미국 정부가 20억달러 규모의 비트코인(BTC)을 다른 지갑으로 이체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다만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아캄은 상당 물량이 매도를 위한 이체가 아닌, 안전한 곳에 보관하기 위해 이체된 것으로 봤다.

아캄은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 2만9800개를 익명 주소로 이체했는데, 그 중 1만개와 1만9800개가 각각 다른 주소로 이체됐다”며 “기관 커스터디(수탁) 서비스에 1만개를 입금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순유출’이 발생하며 비트코인 가격은 추가 하락했다. 파사이드 인베스터에 따르면 30일(현지시간) 미 비트코인 현물 ETF는 약 8500만달러 규모 ‘순유출’을 기록했다. ETF에 유입된 자금보다 빠져나간 자금이 많았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투심도 악화했다.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얼터너티브닷미에 따른 크립토탐욕공포지수는 61포인트로, 전날 67포인트 대비 6포인트 하락했다. 크립토탐욕공포지수는 0부터 100까지의 수치로 가상자산 투자 수요를 나타내는 지표로, 100에 가까울수록 투자 수요가 크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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