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세론자들, 비트코인 7만 달러 재돌파 예상… “차트상으로 상황 유리”

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비트코인 강세론자들은 이번 주 비트코인의 가격이 7만 달러로 다시 부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9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 가격이 며칠 동안 격동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강세론자들은 주요 심리적 수준에서 잃어버린 지지선을 회복하려고 시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차트상으로는 상황이 유망한 것으로 진단되고 있다. 채굴자들은 회복되고 있고 거시경제적 신호는 점점 더 위험 자산을 선호하며, 트레이더들은 비트코인의 반감기 이후 반등이 끝날 것이라고 베팅 중이다.

인기 트레이더 젤레(Jelle)는 엑스(X) 게시글을 통해 “모든 반감기 이벤트마다 비트코인은 몇 달 동안 변동성 있는 가격 움직임을 겪는다. 그 단계가 끝나면 진정한 강세장이 시작된다. 이번에도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순간적 변동성의 여지는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이번 주에 금리 변동을 결정할 예정이다. 제롬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 발표는 순식간에 시장을 움직이게 한다. 

미국 실업률 데이터는 주말에 발표된다. 이는 암호화폐 가격 움직임에 대한 마지막 기회를 제공한다. 미국 국가부채가 사상 처음으로 35조 달러를 돌파함에 따라, 이번 주 암호화폐 시장을 움직일 수 있는 힘은 상당 부분 파월 의장에게 달려 있다.

그의 기자회견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최근 금리 결정 이후에 열린다. 이때 사용되는 언어의 어조만으로도 경제 정책에 대한 장기적인 기대를 결정할 수 있다. 

그러나 9월에 열리는 다음 FOMC 회의에서 금리 인하가 예상될 때까지 아무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CME 그룹의 페드워치 도구 최신 추정치에 따르면 이번 달 금리가 동일하게 유지될 가능성은 96%에 달한다. 반면, 9월에는 어떤 형태로든 인하가 완전히 이루어질 것으로 가격이 책정됐다.

한편 최근 며칠간의 주요 특징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4 컨퍼런스에서 한 연설이었다.

트럼프는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와 함께, 당선되면 미국 정부가 압수한 20만 BTC를 전략적 준비금으로 전환할 것을 약속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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