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카타르가 디지털 경제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디지털 자산을 합법적으로 인정하는 암호화폐 프라임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29일(현지 시각)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카타르 금융센터(QFC) 금융 서비스 부문 책임자인 헨크 얀 후겐도른(Henk Jan Hoogendoorn)은 “증권, 부채 자본 시장 수단, 투자, 이슬람 금융상품인 수쿠크 및 기타 자산 종류를 포함한 다양한 실물 자산을 토큰화하기 위한 견고한 프레임워크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이 프레임워크는 올해 4분기까지 최종 확정되어 시행될 예정이다.
카타르 금융센터는 최근 금융 및 디지털 자산 부문에서 혁신과 연구를 장려하기 위해 디지털 자산 실험실을 설립했다. 이 계획은 카타르 핀테크 전략 및 중앙은행의 신기술 지원과 일치한다.
이 실험실은 스타트업, 기업 및 연구자들이 혁신적인 디지털 자산 및 블록체인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는 협력 플랫폼이다. 그 목표는 다양한 산업 전반에 걸쳐 신흥 기술의 광범위한 사용을 촉진함으로써 카타르를 디지털 혁신의 글로벌 리더로 만드는 것이다.
앞서 지난 2018년 카타르는 비트코인 거래를 명시적으로 금지했다. 그러나 지난해 카타르의 금융 규제 당국은 유형 자산에 의해 지원되는 투자 토큰을 규제하기 위한 프레임워크를 제안하면서 신중한 방식으로 암호화폐 시장에 진입했다는 신호를 보냈다. 이 움직임은 UAE 및 바레인과 같은 인접 국가와 비교했을 때 비교적 나중에 이뤄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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