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비트코인 강세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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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비트코인 애널리스트는 트럼프가 비트코인을 미국 전략 비축 자산에 통합하겠다고 약속한 후, 이 암호화폐의 가격이 80만 달러를 넘을 수 있다고 예측했다.

2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는 최근 내슈빌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4 컨퍼런스’에서 “미국을 세계의 암호화폐 수도로 만들겠다”고 약속하며 비트코인(BTC)에 대한 강한 지지를 표명했다. 트럼프는 국가 비트코인 ‘비축물’을 구축하고 이를 ‘영구적인 국가 자산’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트럼프의 발언 후, 일부 암호화폐 애널리스트들은 비트코인의 가격이 10배 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독립 시장 분석가인 다안 드 로버(Daan de Rover)는 “트럼프가 다시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비트코인 가격이 80만 달러를 넘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트럼프가 비트코인이 금의 시가총액을 넘어설 수 있다고 언급했기 때문이다.

“만약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비트코인의 가치는 81만3054달러가 될 것이다”라고 로버는 7월 28일 트윗에서 말했다.

와이오밍 주의 공화당 상원의원 신시아 루미스(Cynthia Lummis)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그녀는 미국 연방 준비제도에 5년 내 100만 비트코인(전체 공급량의 약 5%)을 비축하는 입법 제안을 발표했다. 루미스는 “비트코인은 최소 20년 동안 보유되며, 하나의 목적을 위해 사용될 수 있다: 우리의 부채를 줄이기 위해”라고 말했다.

미국 정부는 이미 21만 비트코인(약 142억6000만 달러)을 보유하고 있으며, 트럼프는 당선되면 이를 미국 재무부에 배정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한 “선출된다면 정부는 절대 이 비트코인을 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의 연설 후 비트코인 가격은 하락하여 6만7500-6만8000달러 범위에서 안정화되었지만,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비트코인이 10만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예를 들어, 애널리스트 크립토미스트는 상승 채널 패턴에 기반하여 비트코인이 10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트코인의 변동성 있는 가격 움직임은 현재 상승 쐐기 패턴 내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8월까지 7만400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이는 현재 가격 수준에서 9.30% 상승한 수준이다. 반대로, 쐐기의 하단 추세선을 결정적으로 하락 돌파하면 6만-6만6000달러 범위로 조정될 위험이 있다. 이는 상승 쐐기의 최대 거리와 하락 돌파 지점에서의 거리를 계산하여 추정한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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