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티코 네트워크, 내부자 거래 논란… “특정 주소에 과도한 에어드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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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미스티코 네트워크(Mystiko Network)가 에어드롭과 관련하여 내부자 거래 의혹에 휘말렸다.

25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스티코의 XZK 토큰 두 번째 에어드롭 이후 대부분의 참가자들보다 2개의 주소가 현저하게 더 많은 토큰을 받은 것을 커뮤니티가 알아차리면서 논란이 일었다.

특히 지갑 ‘0xBca’는 1787달러의 5만9570개 XZK를 받았으며, ‘oxda8’ 지갑은 2170달러의 XZK 토큰 6만325개를 에어드롭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다른 에어드롭 참가자들의 대부분은 400에서 5740 XZK 토큰을 받았으며, 그 가치는 최대 172달러 가량이다.

암호화폐 에어드롭은 올해 많은 비판을 받고 있는데, 에어드롭을 여러 암호화폐 지갑으로 반복해서 받는 전문 에어드롭 헌터(또는 스쿼터)들이 많기 때문이다. 이들은 해당 프로토콜을 장기적으로 사용할 의도 없이 에어드롭을 확보하고 시장에 판매한다.

미스티코 디스코드(Discord)의 관리자 엘리(Ellie)는 내부자 거래 의혹에 대해 “근거 없는 주장”이라며 자세한 설명을 거부했다. 그는 “우리의 공개 트위터 반응을 볼 수 있다. 완전히 근거가 없으며 블록체인에서 한 번 검색하면 그것이 사실이 아님을 알 수 있다”라고 말했다

미스티코 네트워크는 25일 X를 통한 공개 답변에서 “내부자 거래 혐의에 대한 지적을 받고 즉시 내부자 조사를 시작했고 문제의 주소와 거래 내역이 존재함을 확인했다”라며 “해당 주소는 네트워크 내에서 여러 거래가 이루어지면서 우리 생태계에 일찍 기여한 사람들에게 설정된 기준과 일치하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또한 미스티코는 두 지갑이 프로토콜과 초기에 상호 작용한 것에 대한 온체인 증거를 제공했지만 이 지갑들이 내부자인지 일반 사용자인지는 확인할 수 없었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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