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친암호화폐 연설로 비트코인 시장 출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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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비트코인 2024 컨퍼런스에서 친암호화폐 연설을 하며 시장에 약간의 파장을 일으켰다.

2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내슈빌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4 컨퍼런스에서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전 미국 대통령의 기조연설이 있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선될 경우 암호화폐에 대한 전쟁을 끝내겠다고 선언하여 청중의 큰 박수를 받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연단에 오르기 약 1시간 전, 비트코인 가격은 6만8626달러였다. 행사 시작 30분 전에는 약 500달러 상승했지만, 연설이 시작될 때는 다시 6만8286달러로 하락하였다. 오후 3시(현지시간), 연설이 시작될 무렵 비트코인은 약 6만8447달러에 거래되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비트코인을 ‘달로 보내겠다’며 첫날부터 게리 겐슬러(Gary Gensler) 해임을 약속하고, 미국의 비트코인 보유량을 절대 팔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전 실크로드(Silk Road) 운영자 로스 울브리히트(Ross Ulbricht) 석방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그의 열정적인 발언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연설이 끝날 무렵 비트코인 가격은 6만7382달러로 약 1.72% 하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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