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아프리카 핀테크 회사인 옐로우 카드(Yellow Card) 임원진들이 나이지리아 정부의 블록체인 도입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고 25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옐로우 카드 공동 창업자 겸 CEO인 크리스 모리스(Chris Maurice)와 공동 창업자 겸 최고기술책임자인 저스틴 포이룩스(Justin Poiroux)는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공공 서비스에 블록체인 기술을 통합할 때 정부가 직면하는 잠재적 가능성과 도전에 대해 강조했다.
포이룩스는 “가나와 같이 블록체인을 도입한 국가들은 디지털 신원 관리, 사기 방지 및 공급망 추적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간 부문의 혁신이 종종 기술 개발로 이어지지만, 정부는 블록체인을 기존 인프라에 통합할 때 보안, 확장성, 상호 운용성과 관련된 복잡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언급했다.
모리스는 나이지리아의 블록체인 채택 전략에서 공공-민간 파트너십(PPP)의 중요한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정부가 민간 기업이 기술 솔루션을 구현하도록 승인하고 허용해야 한다”며 “나는 모든 국가, 주 등의 정부가 더 나은 도구, 프로세스 및 기술을 구현하기 위해 민간 회사에 크게 의존해야 한다고 굳게 믿는다”라고 주장했다.
민간 부문의 전문성을 활용하면 블록체인 플랫폼의 효과적인 실행과 지속성을 보장할 수 있으며, 이는 시민을 서비스하고 정부 이니셔티브를 장기적으로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라는 주장이다.
또한 기술적으로 능숙하지 않은 시민들을 위한 평등한 접근과 사용자 경험에 대한 우려에 대응하여 포이룩스는 보편적인 스마트폰 접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그렇지 않으면 블록체인 기반이든 아니든 디지털 격차를 해소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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