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유명인사를 테마로 한 솔라나 기반 밈코인 30개 중 절반이 가치를 99% 이상 잃은 것으로 전해졌다.
25일(현지 시각) 크립토포테이토는 주피터 슬로그(Jupiter Slorg) 통계를 인용하여 지난달 솔라나 블록체인에서 출시된 밈코인 30개의 가치가 평균적으로 최고치 대비 94%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분석에 따르면 밈코인 절반은 가치가 99% 이상 감소했으며 성과가 가장 좋았던 토큰도 70% 이상 손실을 입었다.
최근 출시된 30개의 유명인사 테마 밈코인에는 앤드류 테이트(Andrew Tate), 소울자 보이(Soulja Boy)와 같은 인물이 포함된다. 30개 중 22개 밈코인의 시가총액은 100달러 미만이다.
이러한 큰 손실에도 불구하고, 일부 토큰들은 엑스(X)에서의 지속적인 토론 덕분에 ‘활성’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유명인 밈 코인 트렌드는 지난 5우러 캐이틀린 제너(Caitlyn Jenner)의 밈 코인 제너(JENNER)로 시작됐다. 초기 회의론에도 불구하고 이 토큰은 24시간 만에 4000만 달러의 시가총액을 달성했다. 이어 래퍼 이기 아잘리아(Iggy Azalea)가 솔라나 블록체인에 마더 이기(MOTHER) 토큰을 출시했고 빠르게 가치가 급등했다.
래퍼 릴 펌프(Lil Pump)와 소울자 보이, 앤드류 테이트와 같은 유명인과 온라인 인플루언서가 이후 밈 코인 열풍에 참여했다. 그러나 많은 관찰자들에 따르면, 유명인들이 암호화폐 공간에 진입하는 것은 종종 시장의 정점을 알리는 신호로 간주된다. 이는 최근 밈 코인 거래량 감소와 가격 급락에서도 분명하게 드러난다.
온체인 데이터 플랫폼 크립토퀀트(CryptoQuant)에 따르면, 알트코인 시장에서 밈 코인의 지배력은 5월 중순부터 크게 감소했으며 6월에도 하락폭을 더했다.
hjh@blockchain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