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암호화폐 옹호자 미셸 본드(Michelle Bond)가 미국 선거 시즌을 앞두고 스윙 스테이트의 유권자 등록 및 암호화폐 관련 이슈 교육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이니셔티브를 시작했다. 프로젝트 스윙(Project Swing)은 등록되지 않은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하며 금융 자유를 지지하는 후보자들이 선출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4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싱크탱크 디지털 퓨처는 수요일 이 프로그램을 발표하며 ‘프로젝트 스윙’이라고 명명했다. 이 이니셔티브는 애리조나, 네바다, 위스콘신, 미네소타, 조지아,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노스캐롤라이나의 등록되지 않은 유권자들에게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디지털 퓨처의 CEO인 미셸 본드(Michelle Bond)는 성명에서 “핀테크와 디지털 자산 산업이 계속 발전함에 따라 평균적인 유권자가 이러한 기술이 미국 및 세계 금융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프로젝트 스윙은 이 지식 격차를 해소하고 유권자 등록을 늘리며 미국 금융 서비스 산업의 미래를 형성할 수 있는 올바른 후보자들이 선출되도록 하기 위해 고안되었다”고 밝혔다.
암호화폐는 빠르게 선거 시즌 풍경에 접목되었다. 공화당은 2024년 선거를 위해 암호화폐 기업 및 투자자들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며 미국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불법적이고 반미적인 탄압’을 종식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부통령이자 유력한 대통령 후보인 카말라 해리스(Kamala Harris)도 암호화폐에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억만장자 마크 큐반(Mark Cuban)은 수요일 디크립트(Decrypt)에 해리스의 측근들이 암호화폐에 대해 문의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스윙은 스윙 스테이트의 ‘같은 생각을 가진 유권자들’을 교육하고 등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보도자료에서 밝혔다.
“이 교육 구성 요소를 가지고, 이 사람들이 스윙 스테이트에서 등록하고 투표에 나서는 것이 매우 흥미로운 프로젝트라고 생각한다. 이는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힘을 제공하며, 특히 올해는 그것이 정말로 중요한 해라고 생각한다”고 본드는 더 블록(The Block)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정치행동위원회(PAC)가 다가오는 선거를 앞두고 수백만 달러를 모금한 가운데, 친암호화폐 그룹 페어쉐이크(Fairshake)는 이번 미국 선거 사이클에서 가장 큰 슈퍼 PAC이 되었으며 2억 달러 이상을 모금했다.
본드는 프로젝트 스윙이 PAC와 다른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PAC는 후보자와 캠페인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는 보다 하향식 접근 방식으로, 미국 대중을 지원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유권자로 등록되도록 하는 것”이라고 본드는 말했다.
본드는 지난달 디지털 퓨처를 설립했으며, 금융 서비스 문제에 대해 이해 관계자 및 정책 입안자들과 협력하고 “시장 무결성과 안정성을 강화하는 정책을 옹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본드는 이전에 암호화폐 산업을 대표하는 무역 그룹인 디지털 자산 시장 협회(Association for Digital Asset Markets)의 CEO였다. 회원사로는 FTX, 팍소스(Paxos), 로빈후드 크립토(Robinhood Crypto)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