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편집팀] 원조 나무늘보 테마 밈코인 슬러프($SLERF)가 세계적 암호화폐 거래소 OKX에 상장된 후 30% 이상 급등해 화제가 됐다. 슬러프는 시가총액이 1억 3,500만 달러 이상으로 전 세계 밈코인 중 24번째로 높다. 슬러프는 어제 급등한 후 다소 후퇴했지만 여전히 $0.2713을 유지하며 일주일 전에 비해 30%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슬러프의 급등은 밈코인 시장의 흐름 변화의 시작을 암시할 수 있다. 5대 강아지 테마 밈코인 도지코인(DOGE), 시바이누(SHIB), 도그위프햇(WIF), 봉크(BONK), 플로키(FLOKI) 모두 전일 대비 1~3%씩 하락해 강아지에 질린 투자자들이 다른 동물 테마로 옮기고 있다고 추측할 수 있다.
또 다른 나무늘보 밈코인 슬로사나가 슬러프의 뒤를 따를지에 관심이 집중되는 와중에, 슬로사나 개발팀이 난해하고 신비로운 글을 올려 투자자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솔라나 나무늘보 코인 슬로사나,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슬로사나는 올해 봄에 사전 판매를 진행해 1,500만 달러 이상 모금했다. 슬로사나는 솔라나 체인에서 일하는 게으른 나무늘보로, 언젠가 코인 부자가 되어 퇴사할 꿈만 꾸며 나른한 눈으로 허공을 쳐다본다.
슬로사나는 420 문화를 암시하는 여러 힌트를 보여주고 4월 20일을 중심으로 프리세일을 진행하며 전 세계에서 반체제주의자의 사랑을 받았다.
최근 슬로사나 개발팀이 흥미로운 글을 레딧, 트위터 등의 커뮤니티에 게시해 미래에 관한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한 트위터 글에는 “난 게으른 게 아니라 에너지 효율적일 뿐”이라고 적힌 티셔츠를 입은 나무늘보 이미지와 “힌트는 여러분의 눈 앞에 있다”라는 의미심장한 문구가 올라왔다.
슬로사나의 미래에 관한 다양한 추측이 쏟아지며 슬로사나가 슬러프와 마찬가지로 큰 인기를 끌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레딧, X 등의 커뮤니티를 정기적으로 방문하면 앞으로도 계속 슬로사나의 추이를 지켜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