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이탈리아에 기반을 둔 고급 스포츠카 제조사 페라리가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도 암호화폐 결제를 허용한다.
23일(현지 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이날 페라리는 이날 성명을 통해 암호화폐 결제를 허용하는 제도를 이번 달 말부터 유럽 딜러 네트워크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유럽 암호화폐 허용은 지난해 미국에서 처음으로 암호화폐 결제 시스템을 도입한 것에 이은 것이다. 페라리는 암호화폐가 법적으로 허용되는 국가의 국제 딜러 네트워크에도 이 제도를 확대할 예정이다.
페라리는 지난해 미국에서 부유한 고객의 요청을 충족하기 위해 암호화폐로 결제를 받기 시작했다.
미국에서 암호화폐 결제 허용을 위해 페라리는 최대 규모의 암호화폐 결제 처리업체인 비트페이(BitPay)와 협력하여 비트코인, 이더리움, USDC로 결제를 받고 있다.
회사는 “유럽 시장 진출은 미국 시장에서 암호화폐 결제를 도입한 후 1년이 채 되지 않아 시스템적 성공에 따른 것이다. 이를 통해 딜러가 고객이 변화하는 요구에 더 잘 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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