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시장, 안정세 지속 낙관론 반영하나

출처: 토큰포스트

비트코인의 총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이 약 290억 달러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최근 25%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6월 이후 처음이다. 이는 시장의 신중한 낙관론을 반영한다.

24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의 총 미결제약정이 최근 가격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약 290억 달러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6월 이후 처음 보는 수준이며, 최근 2주 동안 약 25%의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유지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54,550달러의 저점에서 회복되었다.

미결제약정은 7월 4일 가격이 5% 이상 하락한 이후 400억 달러로 정점을 찍었다. 참고로, 미결제약정은 아직 결제되지 않은 파생상품 계약의 총수를 나타낸다.

비트코인 선물 거래량은 월간 약 1조 5천억 달러로 지속적으로 유지되며, 가격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트레이더의 참여가 지속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이는 전통적인 시장 기대와는 다른 흥미로운 현상을 보여준다.

일반적으로 높은 미결제약정 수준과 큰 가격 상승은 시장의 과열(froth)을 나타낼 수 있으며, 이는 열정이 기본 가치를 초과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그러나 현재의 안정적인 미결제약정과 가격 상승은 보다 신중한 시장 심리를 나타낸다.

여러 요인이 이러한 신중한 낙관론에 기여할 수 있다.

– 최근의 하락 이후 시장을 공격적으로 올리기 주저하는 트레이더들이 더 보수적인 입장을 취할 수 있다.
– 11월에 있을 미국 대통령 선거가 투자자들의 포지셔닝에 영향을 미치고, 새로운 행정부 하에서의 암호화폐 규제 환경 변화를 예상할 수 있다.

안정적인 미결제약정은 시장 과열 없이 추가적인 가격 상승 여지가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하지만, 이러한 해석에 신중을 기하는 것이 중요하다. 암호화폐 시장은 예측할 수 없으며, 현재의 트렌드가 미래의 움직임을 보장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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