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이 순유출 하루 만에 다시 유입세로 돌아섰다.
24일(현지시간) 소소밸류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에서 4451만 달러(617억원) 상당의 자금이 유입됐다.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은 이달 5일부터 22일까지 12거래일 연속 유입세를 이어오다가 하루 전인 23일 7797만 달러의 유출세를 보인 바 있다.
이날은 블랙록 IBIT, 아크·21셰어스 ARKB, 피델리티 FBTC 3종이 순유입을 기록했다. 각각 6599만 달러, 329만 달러, 144만 달러의 자금을 유치했다.
그레이스케일 GBTC는 2622만 달러의 자금 유출을 겪었다. 나머지 7종은 자금 유출입이 없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누적 유입액은 175억 달러로, 전 거래일 174억6000만 달러에서 약간 늘었다.
종합 일간 거래량은 15억 달러, 전 거래일 23억4000만 달러에서 더 줄어들었다.
블랙록 IBIT는 8억8526만 달러 상당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전일 13억4000만 달러에서 크게 거래가 위축된 모습이다. 이어 피델리티 FBTC가 2억4185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가 2억611만 달러 순으로 많은 거래량을 보였다.
최대 비트코인 현물 ETF 블랙록 IBIT는 222억 달러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2위 그레이스케일 GBTC는 178억1000만 달러, 3위 피델리티 FBTC는 119억2000만 달러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운용 자산액은 전 거래일 599억7000만 달러에서 601억1000만 달러로 증가하며 비트코인 전체 공급량 중 4.61%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